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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오후 2:33:20 입력 뉴스 > 화제의인물

조덕제 경비원 ‘우리는 믿습니다’,
구미 옥계동 현진에버빌 주민들의 ‘절대 신뢰’



최근 들어 아파트 경비원들의 임금과 경비 방식 등에서 문제가 되어 경비원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아파트를 우리는 보도를 접해 많이 봐왔다. 이러한 와중에서 아파트 주민들로 부터 절대 신뢰를 받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이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그는 바로 구미시 옥계동 현진에버빌에 근무하고 있는 조덕제(73) 경비원이 바로 그 사람이다.

 

 조덕제 경비원의 근무 모습

 

조덕제 경비원은 인근 칠곡군에서 1947(그의 호적상 나이이며 사실은 1946년 생)에 태어나 주간에는 칠곡군 성일중학교에서 태권도 교사로 근무하고 태권도장인 무도관(경북지역에서는 이름 있었던 수련기관이라고 했다)을 운영했으나 장인어른과 이웃의 추천을 통해 강원도 정선의 삼척탄좌 정암광업소에서 인생 2막을 시작(1968년경)하였다고 한다. 당시에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로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가 근무했던 삼척탄좌는 3,500여명의 인원이 근무하였다고 한다. 대기업이었다,

 

 

그러나 광산의 일들은 고되다, 오직하면 막장 인생이라고 얘기했던가? 그러나 그는 광산에서도 보안부장 역할을 6년간 연임하였다고 한다. 사고 친 사람들이 검거 등을 피해오기도 하는 광산 지역 사람들은 거세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6년간 보안부장을 한 것이라니 그의 성실함과 책임정신은 이미 이때에도 빛을 발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조덕제 경비원의 생일 잔치날 가족들과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구호가 눈에 띈다.

 

그리고 그는 광부이전에 스포츠인(운동)이었다. 그의 작은 의협심과 의리로 인해 경상거목회를 만들었다고 한다. 좀 전에 언급했듯이 거친 사람들 사이에서 시비와 폭력은 다반사였다. 그러다보니 경상도권 사람들이 많이 폭력을 당했다고 했다. 그래서 그가 만든 것이 경상거목회였다고 한다. 경상거목회를 만들고 순찰 등을 하고 나서자 폭력사태 등을 많이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퇴임을 앞둔 19971116일 경상거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한다. 오늘 아침의 일처럼 기억이 선연한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고향 칠곡군의 인근인 구미로 이사를 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델코밧데리에서 2년 정도 근무하다 지금의 경비일로 입문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8년째 현진에버빌에서 경비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일상은 오직 현진에버빌의 경비에 맞추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일과는 일일 근무 일일 휴무로 근무하는 격일제로 진행되지만 그는 출근할 적에는 매일 오전 530분을 넘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의 출근 시간은 오전 7시이다. 그는 그렇게 출근하여 미진한 청소나 환경정리 등 맡은바 임무에 돌입한다고 한다.

 

▲조덕제 경비원은 '80 까지 문제없겠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주어진 일에 빈틈이 없다.
 

그는 저는 옥계 현진에버빌의 경비원이다. 경비는 청소부터 주민들이 귀찮고 수고스러운 일을 대신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바로 말한다. 그러면서 내방객 등이 현진에버빌을 방문하였을 때, 남문이든 서문이든 가리지 않고 청소나 경비 등 모든 사항이 정리정돈이 잘되고 완벽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래야만이 내 마음이 풀린다고 밝혔다.

 

그에게서 지금은 민주주의 시대에 맞지 않다고 내버려진 우리의 아버지들이 가졌던 순박한 품격들이 기억난다. 그 품격은 가난에서 비롯된 것들이었다. 그저 가난만 벗어나면 된다는 생각의 틀이었다. 모처럼 조덕제 경비원에게서 우리 아버지들의 꿈이었던 가난 극복의 기억이 생각난 것은 왜일까? 그렇다. 그것은 민주주의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이 가졌던 그러한 꿈으로서 우리는 가난을 극복하게된 것이며 지금의 대한민국의 꽃이 개화하게 된 것이라는 것은 말로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현진에버빌에서 거주한다는 한 주민은 조덕제 경비원에 대해 아마 구미에서 이러한 분은 없을 거다. 정말 대단한 분이시다. 청소면 청소 환경정리면 환경정리 경비면 경비 모든 것이 완벽하다. 특히 이번 여름 더위 때 저렇게 하시다 쓰러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을 하였다. 그때 마다 제 몸은 제가 챙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경비 본연의 의무요 자세라고 말하면서 걱정 하실 필요 없다는 얘기를 한다면서 조덕제 경비 칭찬에 입이 말랐다. 그러면서 조덕제 경비원 같은 분과 현진에버빌은 늘 함께 하면 좋겠다는 욕심을 밝히기도 하였다.

 

 

믈론 지난 젊은 시절, 정선군에서 광부로 일하던 그 시절의 일과는 비교할 수 없었지만, 조덕제 경비원의 연세 등을 고려해서 한말일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서 조덕제를 믿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신뢰는 조덕제 경비원이 말로서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서 보여준 것임은 두말 할 나위도 없었다.

 

 

조덕제 경비원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현진에버빌의 경비원 하나는 잘 뒀다라는 얘기를 들어 보는 것이 꿈이다고 밝혔다. 그만큼 그의 꿈은 현진에버빌과 통했다. 우리의 모든 아버지들이 함께 했던 꿈, 겸손이 아닌 내 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그리하여 신뢰를 획득해야 하는 것, 이것이 바로 그, 조덕제 경비원, 대한민국의 조덕제가 사는 길이었다.

 

키크고 듬직한 메타쉐콰이어가 아버지(조덕제)를 닮았다!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조덕제 경비원은 경북 칠곡군 출신으로 삼척탄좌 대표이사(2)와 노동조합 표창장, 정선군수 표창장, 노동조합 감사패, 경상거목회 감사패, 구미 축산협동조합 감사패(2), 동우씨엠 표창장, 현진에버빌 감사패, 상일종합에서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가족으로는 집사람과 함께 12녀를 두고 있다.

 

조덕제 경비원은 삼척탄좌와 델코밧데리를 거쳐 현재 현진에버빌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의 쉼 없는 인생사가 대한민국을 지키고 지금의 우리를 만든 땀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경비원 조덕제씨의 꿈이 익어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경북인터넷뉴스(gb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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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아파트 단지에서 뵐때면 항상 성실한분이라고 생각했지만,이렇게 훌륭하신분인걸 이곳을통해 다시금 알게 되었네요...! 간혹 젊고 건강한 분들이길 바랐지만,이처럼 좋은분들과 상생하는 저희아파트가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2018-10-24
최수진
아파트에서 뵐때 늘 기분좋은 인사와 격려말씀 해주시는 분이세요. 어떤분이실까 개인적으로도 너무 궁금했는데.역시나 참 따뜻하시며 열정적이셨네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2018-10-20
배병수
역시 대한민국 조덕제 입니다 ㆍ 항상 건강하시고 만수무광 하세요ㆍ 대한민국 조덕제 파이팅~~^^ 2018-10-08
박희철
정말성실하시고 볼때마다 항상 웃으시는 해피 바이러스 조덕제 경비원님 항상건강하세요~ 2018-10-08
나미선
73세의 연세이시지만 정신력은 젊은 저희도 따라 갈수 없을 만큼 대단하신 분이세요^자랑스럽습니다.. 2018-10-08
강충구
건강하시고 책임감있고 의리있으신분입니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좋은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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