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구미 선비인 노상추 삭주부사의 일기에 대한 이해와 연구 및 활용방안을 위한 포럼과 토론회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와 (사)문산서원보존회 주최로 24일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성우 대구한의과대교수는 ‘노상추 일기의 구성과 특징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박종갑 전국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은 ’노상추 일기 고전현대화의 몇 갈래‘ 원창애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노상추의 관직 생활‘, 이수환 영남대학교 교수이자 민족문화원장은 ’노상추 일기로 본 선산지역의 서원‘,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은 ’노상추 일기의 문화산업적 활용 가능성과 그 방법‘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수환 연구소장은 “단편적인 자료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당대 선산지식인들의 대응과 갈등, 고민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노상추일기’는 한 인물의 역사뿐만 아니라 선산지역의 여갓적 흐름을 미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창이다. 향후 일기가 완역되고 그와 관련하여 산재된 자료를 활용한 제 분야의 연구가 지속된다면 더욱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들이 규명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싱호 한국구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은 "일기류의 장점인 지역과 개인 사이에서 작동하는 원리들을 정확하게 알수 있다. 일기류의 번역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한 활용성 제고 노력은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형성된 콘텐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오늘 각 발표자들의 활발한 발표와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 구미지역의 보물인 ‘노상추 일기’가 새롭게 우리 구미 지역 나아가 경북지역의 근세사 연구에 한축을 이루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