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1-11-27 14:16

  • 뉴스룸 > 기업체소식

창사 52주년 맞은 구미공단 1호기업 KEC

‘비전 2025선포’ 530억불 시장 잡는다.

기사입력 2021-09-11 09:57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한국 전자산업의 심장, 반세기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도약

전자생도면 누구나 다 아는 KEC, 성장에는 구미시민의 애환과 땀으로

가전은 물론 자동차, 송배전,5G, AI,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개선

 



1969년, 구미공단의 1호 기업으로 출발한 KEC가 올해로 창사52주년을 맞았다. 낙동강 모래를 걷어내고 세운 KEC (69년 당시 한국도시바주식회사, 74년 한국전자)는 전자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전자산업육성의 일환으로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며 구미에서 자리를 잡았다.

 

KEC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자 전기관련자면 누구나 다 아는 저전압 K78xx Regulator 시리즈와 KIA358 OpAmp, KPM 20Nxx MOSFET등 K시리즈로 유명한 KEC부품은 우리가 사용 중인 모든 전자제품에 심장을 움직이는 동력을 생산하며 성장했다.

 



79년 반도체 CHIP 생산을 시작으로 81년 5,000만 불 수출의탑, 84년 동탑산업훈장, 86년 1억불 수출의 탑등 대한민국 수출을 이끌어 왔던 KEC도 90년 말 불어 닥친 IMF의 한파 속에 노사갈등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제2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사가 뭉쳤다.

연간2조원의 전력반도체를 외국기업에 의존하는 대한민국 전자산업은 경쟁력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지만 KEC는 자율주행과 저 전력 고출력 전기자동차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오히려 기회를 잡았다.

 

KEC가 그동안 축적한 아날로그 소신호 반도체기술력이 TR, DIODE등을 통해 축적한 품질을 바탕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선포하고 2006년 전력반도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KEC는 기존 전력반도체 강자인 인피니온(독일), 온세미컨덕트(미국), 미쓰비시전기(일본), ST(스위스), 도시바(일본), 르네시스일렉트로닉스(일본)등 세계 굵직한 기업들 속에서 KEC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술부분에 집중하며 15년을 버텨낸 2019년 KEC그룹 비전2025를 선포하고 전력반도체에 승부를 걸었다.

 

KEC는 전력반도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모터 구동을 위한 인버터 효율 향상 기술, 인버터를 구성하는 핵심소자의 전력반도체 제조 기술, 스위칭 소자부터 컨트롤 SoC(시스템온칩) 전반에 걸친 시스템 구성 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KEC는 지난달 선진국에서도 2개 기업만 성공한 전력반도체인 SiC MOSFET의 개발에 성공했다. KEC는 나아가 반도체 소자의 소형·고효율화가 가능한 트렌치(수직) 구조 기반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50여 명의 핵심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부족한 생산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내외 생산 거점에 대한 설비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글로벌 전자기업 및 국내 자동차기업과 30년 이상 신뢰관계를 구축한 KEC는 글로벌 전자유통 전문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동유럽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KEC의 올 상반기 매출은 125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500억 원 증가한 2500억 원을 전망하고 있다.

 

김학남 대표, 기술 마케팅 핵심인재 확보, 2025년 매출 두 배 성장

김학남 KEC 대표는 “KEC가 미래형 오토·인더스트리 글로벌 전력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과 마케팅 분야 핵심 인재를 적극 확보 및 지원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재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KEC는 소신호, 범용 반도체에서 파워소자와 IC로 기존 민생용 시장에서 전장, 산업용시장으로 전환해 2025년 매출을 현재의 두 배로 늘려 전력반도체의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KEC 한 관계자는 사내 한국노총, 민주노총, 기업노조가 있지만 교섭단체는 한국노총이 자리를 잡았다며, 사측과 노측이 상호 윈윈하는 자세로 글로벌 경쟁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100년 기업을 만들어 보자. 구미1호기업의 자부심은 위기에서 기회로 만들어가겠다 강조했다.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