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헌혈 3개월간 7만명’목표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신천지 청년들이 나섰다”
“헌혈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이며 30분만 투자하면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원봉사입니다”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구미지부 청년들이 헌혈의 집 구미센터앞에서 봉사자들의 안내를 받고 있다.
지난 27일 헌혈의 집 경북 구미센터 앞에서 헌혈에 동참한 ‘위아원’(We are one) 대구·경북지역연합회 구미지부(이하 위아원 구미지부) 우영재(30세, 남, 봉곡동) 회원이 말했다.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지난 7월 30일 국내최대 9만명 규모로 출범하면서 국내 전 지역연합회 회원과 7만명 단체헌혈을 달성하기 위한 ‘생명 ON Youth ON’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구미지부 청년이 헌혈의 집 구미센터에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도 지난 8월 27일부터 국가적 혈액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가 발병된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혈액보유일수는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4.2일분으로 혈액수급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구미지부 청년들의 헌혈증서가 수북히 쌓여 있다.
이 같은 혈액수급난을 극복하고자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은 ‘3개월간 7만명 헌혈동참’이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헌혈 캠페인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지부도 헌혈의 집 구미센터에서 헌혈 완료자 712명을 목표로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이면서 헌혈 불가능한 회원이 발생할 것을 예상해 1028명을 참여자 목표수로 세웠다.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구미지부 청년들이 헌혈을 마친 후 기념 헌혈증서를 들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구미헌혈의 집을 방문한 참여자 수는 470명이며 그중 336명이 헌혈을 완료한 것으로 분석됐다.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이원호 구미지부장은 “앞으로도 예수님의 가르침인 빛된 행실을 지역사회에 널리 선전하는 봉사를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위아원 ‘생명 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통해 확보되는 기부권과 헌혈증서는 각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