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을 맞은 구미지역 곳곳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식 나눔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따뜻한 이웃사랑이 이어졌다.
선주원남동은 지난 12일 말복을 맞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영양 삼계탕 나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무더위 속에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단순히 보양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폭염 속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등 이웃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을 보탰다.
장준원 선주원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이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태란 선주원남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양포동에서는 ‘사랑나눔 헌혈’…70여 명 생명나눔 동참
같은 날 양포동에서는 여름철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한 뜻깊은 생명나눔이 펼쳐졌다.
양포동은 구미시립양포도서관에서 백연봉사회 주관으로 하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제21회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여름철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순창 경북도의원과 최대진 경북환경연수원장 및 직원,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지역주민, 백연봉사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에 뜻을 모았다.
손주환 백연봉사회장은 “여름철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 양포동장은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도 생명나눔에 앞장서 주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미지역에서는 민관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돌봄과 헌혈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면서 지역공동체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