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와 손잡고 자연재난에 취약한 도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재난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13일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와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한 제3자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재난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을 덜고 도민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의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책보험인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비롯해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 등이다. 이들의 재해보험 가입 시 발생하는 자부담 보험료를 지원해 자연재난 발생에 따른 경제적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협약에 따라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취약계층의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경북도는 이번 민관 협력을 계기로 재해보험 가입에 따른 취약계층의 부담을 낮추고 보험 가입을 확대해 자연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선뜻 기부에 나서준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을 덜고 든든한 안전망을 갖출 수 있도록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