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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 프랜차이즈 산동면 코시스 구미확장점,‘그들이 품은 맛과 멋’을 찾다!

기사입력 2018-08-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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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구미 산동면 코시스에서 약속을 잡자는 연락을 받았다. 산동면에 코시스가? 의아하게 생각하였지만 그날 바쁜 일이 있어 코시스 행은 다음날을 기약하였다. 본 기자와 코시스의 만남은 의아함으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은 기우였다, 산동확장단지에 공사가 한창이었다. 경기가 안좋다는 구미가 맞는지 의심이 갔다.

 

 

이승빈 대표와 본 기자는 만날 사이였다. 지난 719일 오픈하였다는 코시스의 문을 열자 이승빈 대표가 활짝 웃음으로 반겨 주었다. 이승빈 대표의 통 큰 모습에 더 걱정이 되어 자리에 앉자마자 이승빈 대표에게 궁금한 사안을 마구 잡이로 물어갔다. 산동면에서 이런 스시와 파스타 뷔페가 되는지부터.. 이승빈 대표의 남다른 철학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모처럼 유쾌한 대화의 시간이었다. 이제 그들 코시스 구미확장점의 이승빈 대표와 그들의 삶속으로 들어가보자.

 

▲ 코시스 구미확장점 이승빈 대표

 

다음은 이승빈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왜 코시스를 선택하였는지?

먼저 이곳 산동지역은 구미의 면지역이잖아요.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불안한 마음을 갖고 시작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코시스를 선택하여 영업을 시작하다보니 저는 코시스를 인정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코시스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스시와 파스타 즉석요리 뷔페전문점이었으며, 그 당시까지만 해도 직영으로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음식 하나하나에 고객에 대한 배려와 철학이 느껴졌습니다. 본사에서 파견해주신 매니저와 요리사 등 여러분의 소중한 땀방울과 열정들 그리고 고마움까지 늘 기억하겠습니다.

 

 

80종류의 음식을 두루 맛 볼 수 있는 소위 가성비 높은 음식점, 프랜차이즈지만 코시스는 제게 딱 맞은 옷을 입은 것처럼 저와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고객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입구에 음식물 원산지 표시를 해두셨습니다. 그 이유는?

 

음식점에서 조리, 판매용으로 사용하는 식재료 중 20종에 대하여서는 일정 기준에 따라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 되어있습니다, 입구에 원산지 표시를 해두자 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고객님께서 원산지가 어디지 하면서 의문을 갖고 드시는 분들이 없도록 하자는 것이 저와 코시스의 음식점 경영 모토입니다. 무엇보다 음식은 투명하게 관리 운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규격에 맞게 설치하였으며, 고객을 위한 투명경영의 일부로 보아 주시면 감사합니다.

 

 

산동면입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왜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는지?

 

사실 좀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산동면은 면지역이지만 구미확장단지에 위치하였습니다. 신규아파트에 입주한 세대의 연령층이 거의 대부분이 3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 정도로 볼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 4공단과 인접지역이다보니 거의 대부분 직장인들입니다. 그리고 산동면을 위시한 면민들의 경우 서울이나 타 지방으로 아들딸들이 출향 하신분이 많이 계십니다. 그 분들이 고향을 방문하여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코시스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분들이 경북인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입맛에 맞추어 나가는 으로 승부하자고 다짐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많이계십니다. 청년실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코시스 가족들 거의 대부분이 청년분들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법인설립 전 조직도를 만들어 시작하였지만 구성한 조직의 인원보다 더 많은 구성 인원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요리의 가지 수가 80여 가지로 직접조리하고 있고 요리 하나 하나에 완성도를 높여 대접하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청년실업이 문제이지만, 구인과 구직은 또 다른 평행선인 것 같습니다. 사실 직업은 곧 돈이라 생각합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경제를 이루는 주요한 요인이고요. 물론 청년들의 눈높이만큼은 페이가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최소한 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인하려면 청년이 없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하는 구인자와 구직자 관계의 객관성과 직업윤리인 것 같습니다. 우리 코시스가 작지만 그러한 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청년층과 장년층이 서로 화합하여 더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한 몫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시스 음식중 이 대표님이 가장 마음에 들거나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이 있다면?

 

전 초밥을 무척 좋아합니다. 평소에도 제가 아프다고 하면 남편이 생선초밥을 포장해 오곤 하였습니다. 특히, 코시스 초밥은 밥량이 아주 작아 한입에 쏙 들어가게 먹기 좋은 사이즈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리고 이 파스타는 코시스를 처음 하려고 결정할 때 처음 접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선입견 때문에 먹지 않았는데 매콤하면서도 풍미스러운 맛을 주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가장 맛있고 고객님들 평가도 그러합니다. 그래서 코시스 스시 앤드 파스타인 것 같습니다.

 

 

 

이승빈 대표님 소개 부탁!

 

1987년도 구미산업단지가 가장 잘 돌아갈 때 가전 3사의 협력업체, 그중 중소업체 관리팀에서 재무회계직무로 수출입업무, 자금업무 방산업체 원가업무를 맡아 약 20여년 간 구미중소기업에 재직하였습니다.

 

저는 여상 졸업 후 뜻(교육과 봉사 활동)이 있어 계속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02월 금오공대 대학원 컨설팅학(기술+경영)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뜻하지 않게 음식점 창업으로 현재 공부를 잠깐 쉬고 있지만, 코시스 구미확장점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직원이 운영하는 회사로 전환하고 저는 창업을 준비하시는 청년, 영세한 중소기업(농업분야포함), 소상공인 여러분들을 돕고 싶습니다. 박사논문을 농식품관련으로 발표하여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것이 제 꿈입니다.

 

 

경북인터넷뉴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움직이는 소셜미디어, 실시간 빠른 뉴스로 제공되는 지역의 좋은 소식과 비평 그리고 공유, 제가 생각하는 지역의 대표 인터넷언론 경북인터넷뉴스입니다. 저도 독자님 여러분과 함께 애독하면서 늘 좋은 소식 전해주실 부탁드리며, 우리 모두 살기 좋은 경북 구미를 만들어 가도록 다함께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코시스 구미확장점(산동면 확장단지)을 찾아주신 모든 고객님께 감사 인사드리며, 보다 안전한 식자재의 관리와 맛에 최선을 다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며 연구하겠습니다. 경북의 자랑스러운 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랬다. 이승빈 대표의 말에서가 아니라 코시스 구미확장점에서 무언가 남다른 맛이 배어 있었다. 이승빈 대표가 얘기하는 경북의 맛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확실히 일반 프랜차이즈 점과는 다름이 느껴졌다. 그것은 종업원의 활달함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 코시스 구미확장점에서 일을 하고 있는 청춘들, 그 젊은이들 중 얼굴이 궂은 사람은 한사람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또한 이승빈 대표는 막힘이 없었다, 이승빈 대표가 운영하는 코시스는 무언가 달랐다. 다같이 똑 같은 프랜차이즈 식당이 아닌 이승빈 대표의 힘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것은 이승빈 대표가 브레이크 타임 때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이런 맛을 낼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라 생각해본다. 이 작지만 큰 프랜차이즈 코시스의 이승빈 대표를 만나면서 기자는 직업의 소명과 기업의 윤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승빈 대표의 꿈은 더욱 크다, 그가 이 코시스를 직원이 운영하는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깜짝 놀라는 본 기자가 한심스러워 보이기까지 하였다. 이렇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기업이 많아지길 바래본다. 그러한 힘이 경제를 견인하는 힘이 될 수 있을 테니까!

 

 

오늘 점심은 산동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코시스확장점에서 먹고 싶다. 그의 꿈을 들으면서...

 

▲ 코시스 구미확장점 위치

 

 

 

경북인터넷뉴스 (gbinews9472@hanmail.net)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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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뱅이
    2018- 08- 27 삭제

    1인 얼매?